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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영주댐 수몰지 면사무소 유치전

성낙위 기자 입력 2010-09-03 17:03:10 조회수 1

◀ANC▶
2012년 영주댐이 완공되면
영주시 평은면 소재지가 물속에 잠기게
됩니다.

면사무소 등 공공기관을 옮겨야 하는데요,
주민들이 치열한 유치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성낙위기자
◀END▶


영주시 평은면 금광리에 있는
평은 면사무소.

2012년 영주댐 본댐이 완공되고
2014년까지 물을 담기 시작하면
면 소재지가 물속에 잠기게 돼
다른 지역으로 이전해야 됩니다.

◀INT▶영주시관계자(하단자막)
"2012년까지 (본댐) 완공 계획인데
2012년 완공되더라도 담수하는 기간이 있으니까
1,2년 정도 더 있어야 (하지만 부지는
올해 말까지 선정돼야 됩니다.)

이처럼 면사무소 이전을 두고
주민들이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가장 활발한 마을은 평은리 주민들.

지역에서 주민수가 가장 많으며
그리고 중앙에 위치한 지리적 조건으로
접근성이 뛰어난 평은리가
면사무소 이전의 최적지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INT▶강명기 이장 -영주시 평은면 평은리-
"옛날에 (면)소재지였고 (주소도) 평은면
평은리로 우리 주민들도 많이 살고 당연히
이곳으로 (면사무소가) 와야되죠."

뒤늦게 뛰어든 오은리 주민들도
분주해졌습니다.

영주의 관문이지만
그동안 많은 소외를 받아왔다며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서라도
옛고개에 면사무소가 유치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INT▶박중서 이장
-영주시 평은면 오운1리-
"상권이 형성돼 있고 안동,영주,봉화의
교통 흐름이 많은 곳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우리지역(옛고개)으로
(유치돼야 합니다)

두 지역 주민들은
지역 유치의 당위성을 알리는 탄원서를
영주시에 제출하는 등
치열한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과열 경쟁을 우려해
대외적으로 입장 발표를 꺼리고 있는
영주시는 공정하게 이전 입지를 선정한다는
방침이지만,

면사무소 이전을 두고
평은리와 오은리 주민들의 유치 경쟁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성낙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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