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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미리 달려본 경부고속철도 대구-부산

서성원 기자 입력 2010-09-02 18:44:46 조회수 0

◀ANC▶
경부고속철도 동대구에서 부산 구간이
오는 11월에 정식 개통됩니다.

시험 운전이 한창인 이 구간 KTX를
미리 타봤습니다.

서성원 기자입니다.
◀END▶

◀VCR▶
동대구역을 출발한 KTX가
이내 시속 300킬로미터로 내달립니다.

오는 11월 정식 개통을 앞둔
경부고속철도 2단계 동대구-부산 구간입니다.

전체 길이가 131킬로미터로 기존 경부선보다
오히려 16킬로미터 더 깁니다.

(S/U)"하지만, 동대구역을 출발해
이 곳 부산역에 도착할 때까지 걸린 시간은
40분 정도로 지금보다 30분 가까이 줄어듭니다"

◀INT▶김병호 단장/한국철도시설공단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종합시운전 영업시운전을 하고 11월 초에 개통할 예정입니다"

◀INT▶김상준 씨/ KTX이용객
"암만해도 시간이 단축되니까 생활권이
좁아지니까 일하기가 좋죠"

오는 2014년까지는 대구 도심 구간도
고속철도로 바뀝니다.

하지만, 수도권으로는 의료와 서비스가
부산으로는 유통과 관광이 쏠리는 현상이
심화될 것이라는 우려도 있습니다.

◀INT▶임규채 /대구경북연구원
"동대구 역세권을 비즈니스 유통산업의
거점역할을 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역세권
개발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특히,오는 2012년이면 KTX를 타고 인천공항까지
갈 수 있게 되는 만큼 수도권 집중화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뒤따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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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성원 seo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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