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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추석을 앞두고 임금을 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근로자들이
대구·경북지역에서만 만 2천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 지난 해보다는 줄었지만
예년 평균치를 웃도는 수준이어서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금교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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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신서혁신도시 과학고 진입로 교량 공사
터파기 현장에 승합차 한 대가 빠져 공사가
전면 중단됐습니다.
이 곳에서 일했던 근로자들이 하도급 업체
부도로 지난 12월부터 밀린 임금 2억 원을
받지 못한 상황에서 원청업체가 공사를
강행하자 이를 막기 위해 차를 빠뜨린 것입니다
8개월 동안 임금을 받지 못한 근로자들의 삶은
자녀들의 학교 급식비도 내지 못할 만큼
황폐해졌습니다.
◀INT▶정대준 지회장(건설노조 동구지회)
(카드 돌려막기 하고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상황이 어렵다)
대구·경북지역에서 지난 7월까지
임금이 체불된 사람은 모두 만 2천 800여 명,
노동청에 신고하지 않은 것을 포함하면
이보다 훨씬 많습니다.
CG]체불금액은 403억여 원으로 지난 해보다
30% 가까이 줄었지만 2천 8년의 412억 원과
비슷한 수치입니다.CG]
S/U]이에 따라 대구고용노동청은 내일부터
20일까지 체불임금 청산을 위한 비상근무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노동청은 모든 근로감독관을 동원해 체불실태를
점검하고 상습,고액 체불 업주에 대해서는
전에 없이 강도높은 사법 처리를 예고했습니다
◀INT▶이 준식 과장(대구고용노동청)
정부발주 공사비 조기 집행 유도 등으로
최대한 체불임금 없어지도록 노력)
민족의 최대 명절인 추석이
체불 임금 근로자들에게는 어느 때보다
슬픈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MBC 뉴스 금교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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