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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란에 꽃이 핀다는 사실 알고 계십니까?
100년에 한 번 핀다는 속설이 있을 정도로
드문 꽃이라는데요.
안동의 한 가정집에서 키운 토란이
여러 송이의 꽃을 피웠습니다.
정동원 기자
◀END▶
큼지막한 잎사귀의 토란에
노랗고 길쭉한 꽃이 피었습니다.
100년에 한 번 모습을 드러낸다는 토란꽃.
그러나 안찬경씨가 마당 텃밭에 심은 토란에는
한 포기에 서너개의 꽃이 필 정도로
앞다퉈 꽃망울을 터뜨렸습니다.
◀INT▶안찬경/집주인
"이건 오늘 핀 거고... 사흘되니까 시들더라"
토란을 한 평생 가꿔왔으면서도
난생 처음 보는 토란꽃이
동네 주민들은 신기하기만 합니다.
◀INT▶주민
"70평생에 처음 본다"
토란은 씨가 아니라 뿌리로 번식하는
영양번식 식물이고 높은 기온과 습기를
좋아하는 아열대성 작물이라 우리나라에서는
꽃이 잘 피지 않는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INT▶황재문/안동대 교수
"올해 더운 날씨와 잦은 비때문으로
꽃이 핀 것으로 추정"
토란꽃의 꽃말은 행운. 올해 환갑인 안씨는
텃밭의 토란꽃이 행운을 가져다주지 않을지
기대에 부풀었습니다.
mbc뉴스 정동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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