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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폐장 안전성에 관한 내부 문건 공개로
또다시 시민단체와 사업자가
공방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공개된 문건은 어떤 내용이고,
왜 안전성 논란이 다시 일고 있는지,
이규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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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방폐장 처분시설의 상세설계용역과 관련된
내부 보고서입니다.
지난 달 중순 작성된 이 보고서에는
방폐장 암반구조의 대한 3차원 분석 결과
c.g)"처분동굴의 경우
전체적으로 5등급 이하의 암반으로 분류되어
안전성 확보가 불가능하므로,
*파쇄대의 실제 규모와 영향 범위 재산정
*처분동굴의 규모와 형상 재검토
*시공 시 위험상항 발생 대비가 필요하다고
나와 있습니다.
지역 시민단체는 방폐장이 안전하다고
주장해온 정부와 방폐물관리공단의 말이
거짓으로 드러났다며,
방폐장 건설 전면 중단을
다시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INT▶이상기 소장/
경주경실련 원자력정책연구소
"물속에 잠길 것이 분명한 방폐장 건설의 전면 재검토는 불가피해졌다. 방폐장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서는 현재 진행중인인 공사를 전면 중지하고..."
논란이 제기되자 문건을 작성한 회사와
방폐물관리공단은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사태 진화에 나섰습니다.
사업자측은 유출된 문건은
과거 자료를 근거로 작성한 내부 자료로
폐기 대상이며,
최신 지질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보고서를 다시 작성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INT▶최병규 부사장/방폐장 설계용역회사
"지질조사 자료가 부족한 상태에서 검토하면서 무리하게 검토서를 작성하여 제출하였으며,
발주처가 당초 요청한 설계보안 의도와 상이한 내용이 수록되게 된 것입니다."
한동안 잠잠했던 방폐장 안전성 논란이
이번 내부 문건 공개로
또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습니다.
mbc뉴스 이규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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