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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쌀 대책 '봇물'.."사료화 검토"

홍석준 기자 입력 2010-08-30 14:44:54 조회수 1

◀ANC▶
올해 쌀 농사도 풍년이 예상되면서 적정 비축량의 2배를 넘긴 쌀 재고량 줄이기가 농정 최대 현안으로 떠올랐습니다.

묵은 쌀을 '사료용'으로 처분하는 방안까지 검토되고 있습니다.

홍석준 기자
◀END▶

현재 정부 창고에 보관중인 쌀은 149만톤, 적정 비축량 72만톤의 두 배가 넘습니다.

풍년인 올해 추가로 20만톤의 재고가 예상되면서, 현재 80kg 쌀 한가마니 가격은 13만원대로 1년 전보다 15% 이상 급락했습니다.

결국 정부.여당은 급한대로, 창고에 오래 보관돼 밥상용으로 부적합한 이른바 묵은쌀에 대해 '사료용'으로 처분하기로 했습니다.

◀SYN▶정해걸 위원장/한나라당 쌀대책 특위
"2005년산 11만톤은 지금 사람이 먹을 수 없을 정도로 돼 있습니다. 2006~7년 쌀도 내년에 또 그런 현상이 일어날 것이기 때문에, 사료로 쓰던지 맘대로 쓸수 있도록..."

연말까지 이렇게 처분되는 쌀은 재고량의 20%가 조금 넘는 32만톤. 여기에 추가로 대북 쌀 지원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한나라당 안에서도 농촌 지역구 의원들을 중심으로 쌀재고 소진을 위해선 대북 쌀지원 재개가 불가피하단 의견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밖에도 전국 5만여 경로당에 정부쌀을 싸게 지원하거나, 차상위 계층, 독거노인 등에게 무상공급하는 방안도 9월중에 확정됩니다.

그러나 쌀 사료화의 경우 농민들의 정서적 반발이 아직 상당하고, 대북 쌀 지원 재개도 정치적 결단이 필요한 부분이어서 올해 안에 재고쌀 문제가 해결의 실마리를 찾게 될지는 아직 미지숩니다.

mbc 뉴스 홍석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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