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2014학년도 대입 수능시험 개편안이 발표되면서
지역에서도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대체로 반기지만,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만만치 않습니다.
윤태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수능시험 개편안의 핵심은
수험생들의 부담을 줄였다는 겁니다.
(c.g)--------------------------------------
국,영,수의 경우
난이도가 낮은 A형과
난이도가 높은 B형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사회탐구는 6과목, 과학탐구는 4과목으로 줄여
영역별로 한과목씩만 선택하면 되고,
제 2외국어와 한문은 제외하기로 했습니다.
--------------------------------------------
(S/U) "시험 기회도 두번으로 늘어납니다.
11월에 첫 시험을 보고,
보름 뒤에 또 한번 시험을 쳐서
과목별로 좋은 점수를 제출하면
된다는 겁니다."
실수를 만회할 수 있기 때문에
학생들은 반기는 분위기입니다.
◀INT▶임은정/중3학생
"실수로 못쳐도 기회가 한번 더 있으니까."
하지만 학교 현장에서는
국,영,수 등 주요 과목만 챙기는
파행적 교과 운영이 불가피하다고 반발합니다.
◀INT▶김재현 교장/대구 계성고
"다른 과목 비중이 줄기 때문에 당연히."
'쪽집게' 과외가 성행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INT▶윤일현 진학지도실장/대산학원
"시험을 두번치니까 단시간에 성적올리기 위해"
2년 뒤부터 대입 완전 자율화마저 시행되면
대학들이 본고사형 논술을
도입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사교육 부담이 오히려 커진다는 불만도 많아
수능 개편안이 상당한 파장을
불러오고 있습니다.
MBC뉴스 윤태호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