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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곡동, 주말에도 피해 복구, 보상협의 이어져

박재형 기자 입력 2010-08-21 11:09:09 조회수 0

대구시 노곡동 침수피해와 관련해
피해 복구와 보상 협의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노곡동 침수피해 대책본부는
어제 이종화 북구청장이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오는 30일까지 1차와 2차 피해 보상액을
모두 산정해 주민들에게 개별 통보하겠다는
약속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대책본부는
피해 보상액이 나오더라도
구청과 대구시를 상대로 최종 협의를 해야
하기 때문에 협상 과정에서 진통이 예상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편, 2차 침수피해가 난 지 5일이 지났지만,
가옥 침수피해를 입은 주민들은
친척집을 오가며 숙식을 해결하거나
일부는 컨테이너에서 잠을 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주민들은 침수 피해를 입은 가재도구를 말리고, 전기공사를 하는 등
주말에도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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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jhpark@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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