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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사방댐이 피해 키워"

정동원 기자 입력 2010-08-20 16:46:19 조회수 1

◀ANC▶
폭우가 내릴때 계곡물 피해를 줄이기 위한
시설이 사방댐인데요.

"사방댐 건설로 피해가 더 커졌다"는 곳이
있습니다.

정동원 기자
◀END▶

계곡물이 바위와 함께 한꺼번에 쏟아져
도로 위로 넘쳐 흐릅니다.

계곡물은 계곡을 벗어나 집을 관통할 만큼
세차게 흘러 내렸습니다.

계곡 상류에는 2년전 사방댐이 만들어졌습니다.

이번과 같은 폭우에 물을 저류하고
바위나 흙이 떠내려가지 못하게 해서
산사태 같은 피해를 막는 시설입니다.

'기슭막이' 시설도 사방댐 공사에 포함돼
하류 70미터에 걸쳐 설치돼 있습니다.

주변의 유실을 막기 위한 시설이지만
이때문에 피해가 커졌다는게 주민들의
주장입니다.

자연상태의 구불구불한 계곡을 직선화하고
하폭을 넓힌데다 바닥에 콘크리트를 깔아
유속이 빨라졌다는 겁니다.

◀INT▶김용삼/피해주민
"천재가 아니라 인재이다"

그러나 사방댐 발주기관은
기슭막이 바닥이 계단식으로 돼 있어
유속을 오히려 감소시킨다는 입장입니다.

◀INT▶남무진/경북산림환경연구소
"사방댐이 오히려 피해를 줄였다"

사방댐 설치 비용은 수억원.
피해방지 효과를 보기 위해
지금도 꾸준히 만들어지고 있지만
부작용은 없는지 세심한 관찰이 필요합니다.

mbc뉴스 정동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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