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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대구는 비 피해가 거의 없는 지역으로
여겨져 왔습니다만, 이제는
안심할 수만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여] 최근에 도심을 할퀴고 간
국지성 집중호우는
대구가 더 이상 물 폭탄의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교훈을 남겼습니다.
윤태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대구 복현오거리는 저지대도 아닌데
침수 피해가 났습니다.
◀INT▶조형래/복현오거리 상인
"하수구에서 물이 솟구친다. 마치 분수처럼
물이 못내려가니까.."
20년 전에 설치된 하수관로는
집중 호우를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용량이 작다는 말입니다.
◀INT▶구청 공무원(하단)
"어느 하수구도 (집중호우에) 다 대비 못한다.
원래 (설계) 기준 자체가 그렇게 크지 않다.
도로 침수되듯이 침수 되는거다."
(C.G1)------------------------------------
그제 대구를 강타한 시간당 53.5밀리미터의
집중호우는 그야말로 기록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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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2)------------------------------------
집중호우 횟수와 양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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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 "비의 양이나 강우형태를 고려해서
배수 시설을 전면 정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것도 바로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대구와 같은 분지는
한여름동안 뜨겁게 달궈지기 때문에
국지성 호우에 더 취약합다.
◀INT▶이동한 대장/대구기상대
"대기불안정이 강하게 작용하기 때문에
자주 발생하고 강도가 매우 강하다."
특히 지구온난화로
집중 호우가 전형적인 강우 형태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더 이상 물폭탄의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의식 변화와 함께 대책 마련이 절실합니다.
MBC뉴스 윤태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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