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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 인터넷 사이트 이용해 5천 만원 사기

박재형 기자 입력 2010-08-16 09:50:02 조회수 0

경북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유령 인터넷 사이트를 개설해
각종 전자제품을 싼 가격에 판매한다고
피해자들을 속여
5천 만원 가량을 가로챈 혐의로
28살 A모 씨 등 2명을 구속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3월 쯤
5개의 유령 인터넷 사이트를 개설해놓고
국내에 아직 나오지 않은 '아이패드' 등
신제품을 미국에서 직배송 받아 판매하다는
내용의 거짓광고를 한 뒤,
70명에게서 5천 만원 가량의 물품대금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피해자들이 대금결재를 하고 나면
판매제품 재고가 부족해 일시적으로 배송이
지연되고 있거나 환불 처리하고 있다는 등의
핑계로 민원발생을 지연시키는 방법을
사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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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jhpark@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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