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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경북 안동에만, 한 시간여만에
무려 70mm의 기습폭우가 쏟아졌습니다.
벼락을 맞은 공장이 불에 타고
시가지는 순식간에 물에 잠겼습니다.
홍석준 기자
◀END▶
화장지 공장이 연기에 휩싸였습니다.
장대비를 뚫고 물을 뿌려보지만
공장 한 쪽은 이미 무너진 상황.
집중호우와 함께 내린 벼락으로
공장에 불이 붙은 건 어젯밤 9시 반쯤.
◀SYN▶공장 관계자
"'왜 전기가 나가지?' 싶어서 나와보니까 이미
전기 배전판에 여기서 불이 타고 있었어요."
밤 9시부터 시작된 집중호우는
불과 한 시간여만에 70mm를 쏟아부었습니다.
안동 일부 지역에만 내린 국지성 호우였지만,
시내 도로는 순식간에 물에 잠겼습니다.
◀SYN▶이분희/안동시 옥야동
"도로 위에서 파도를 칠 정도로 물이
올라왔어요."
장마와 태풍도 견뎌냈던
국도변 야산도 힘없이 무너져
안동-대구간 국도통행이
두 시간 넘게 차질을 빚기도 했습니다.
강수대가 동해로 빠져 나가면서
안동시내는 30여분만에 안정을 되찾았지만,
이번에는 누전 사고가 이어졌습니다.
effect..."조심하세요!!"
국지성 호우가 유난히 잦은 올 여름,
폭염이 이어지는 9월 초순까지
기습폭우에 대한 긴장을 늦춰선 안된다고
기상대는 전했습니다.
mbc 뉴스 홍석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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