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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과일, 지난 해보다 비싸

권윤수 기자 입력 2010-08-13 17:27:40 조회수 0

여름 과일이 늦게 출하되거나 생산량이 줄어
값이 많이 올랐습니다.

대구지역 백화점에서 거래되는
복숭아 5킬로그램의 평균 가격은
3만 5천 원으로 지난 해 이맘 때보다
50% 가까이 올랐습니다.

또 수박 9킬로그램 가격은 2만 3천 원으로
지난 해보다 45% 상승했고,
참외 15킬로그램은 8만 4천 원으로
지난 해보다 40% 올랐습니다.

이는 올 봄에 계속된 이상 저온 현상이
과일의 생육을 방해해 생산량이 줄거나
출하가 늦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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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수 acacia@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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