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바람과 비가 내린 대구와 경북지역은
오후부터 태풍 뎬무의 영향에서
점차 벗어나고 있습니다.
어제부터 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은
경주 토함산 197밀리미터로 가장 많고
고령 178.5, 김천시 대덕면 174, 성주 165
대구 83 밀리미터 등입니다.
태풍은 오후 4시 쯤
울산 동쪽 해상으로 빠져나가
동해안을 제외한 내륙지역에 내려졌던
태풍주의보는
오후 5시를 기해 해제될 예정입니다.
현재 대구와 경북 내륙 대부분 지역은
비가 그친 상태이며
약한 비가 내리고 있는
포항과 울진 등 동해안 지역에도
앞으로 5-20밀리미터의 비가 더 내린 뒤
오후 늦게나 내일 새벽쯤 그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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