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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값이 많이 떨어졌습니다.
거듭된 풍년과 소비부진이 겹친 탓인데요,
수급조절이 절실한 이때
쌀 수출이 효자노릇을 하고 있습니다.
홍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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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공 포장된 의성 안계 쌀 20톤이
수출용 컨테이너로 옮겨집니다.
한달 뒤 호주에 도착하면
20kg당 3만 7천원 선에서 팔릴 예정입니다.
예전 같으면 적자 수출이지만,
쌀값이 예년보다 20% 이상 주저앉은 지금은
가격 경쟁력이 충분합니다.
이 농협은 이 달에만 100톤, 현지 반응에 따라
연말까지 최대 천 톤 이상 수출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SYN▶윤태성 조합장/의성 안계농협
"호주 이어, 몽골 가고...바이어 계속 접촉"
2007년, 쌀 수출 자유화 이후
최근들어 수출량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2년전 20톤에 불과하던 경북 쌀 수출
물량은 올해 2천톤에 육박할 전망입니다.
호주같은 세계적인 쌀 수출국들이
몇 년째 기상이변과 가뭄으로 홍역을 치르면서
전 세계 쌀 공급이 부족해진 점도
우리 쌀 수출이 늘어나는데 도움이 됐습니다.
◀SYN▶원용덕 흑마늘 영농법인 대표
/쌀 수출 대행
"호주의 가뭄으로 쌀 수요 급증..."
그러나 국내 수출물량을 다 합쳐도
아직은 만 톤이 안됩니다.
정부가 매입해 시장과 격리한
20만톤과 비교해도, 수급조절 역할을
기대하기는 아직 무리입니다.
그러나 최근 국내외 상황이
쌀 수출의 최대 호기인건 분명한 만큼,
정부와 자치단체가 적극적인
수출전략 마련을 서둘러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입니다.
mbc 뉴스 홍석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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