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희락 경찰청장이 어제
고향을 방문한 것에 대해
정치적 해석이 나오면서
정가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강 청장은 치안현장 방문이란 이름으로
어제 대구 중부경찰서와 성서경찰서를 거쳐
고향인 경북 성주를 찾아 경찰과 주민들을
만났습니다.
하지만 대구에서는 한 시간 안팎의 일정을 보낸 반면 3급 관서인 성주에서는 5시간 넘게 머물며 경찰서와 고향인 벽진파출소, 경로당 방문,
만찬 등의 빡빡한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이에 대해 지역 정가와 경찰 안팎에서는
공식임기 반 년 정도를 남긴 강 청장이
2년여를 앞둔 국회의원 선거를 겨냥해
고향을 방문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또 친박계열로 분류되는 이인기 의원이
지난 지방선거에서 텃밭인 칠곡군수 자리를
무소속 후보에게 내주는 등
입지가 흔들리고 있어
현 정부의 치안총수인 강 청장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경찰은
그동안 100번을 넘게 실시한 전국 치안현장
방문 일정의 일부일 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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