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부터 오늘 새벽 사이에
대구와 경북지역에 비가 내린 가운데
달성지역에 5시간만에 100밀리미터가 넘는
집중호우가 쏟아졌습니다.

달성군 현풍면 지역의 강우량이
101밀리미터를 기록한 가운데
칠곡 가산 51, 경산 11, 대구 5.5,
영천 5, 포항 2 밀리미터 등을 기록했습니다.

비는 대부분 그쳤지만,
오후에 천둥,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돼
등산객이나 야영객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비가 내리면서 아침기온은 떨어져
대구의 아침최저기온이 23.6도를 비롯해
영천 22, 구미 23.8, 안동 23.3, 포항 23.1도 등으로 어제보다 2-3도 가량 낮았고,
낮최고기온도 27도에서 34도 분포로
어제보다 2-3도 가량 낮겠습니다.

한편, 오늘 새벽 4시 반을 기해
대구와 영천, 칠곡 등 대구,경북 6개 지역에
추가로 폭염경보가 내려지는 등
폭염특보가 확대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