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6시 50분 쯤
대구시 동구 신천동 동부정류장 주변
2천 여 가구에 정전이 발생해
10여 분 동안 전기 공급이 중단됐습니다.
하지만 50여 가구에는
1시간 가량 전기 공급이 끊기면서
주민들이 무더위속에서
선풍기 등 냉방기기를 틀지 못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또, 범어동 등 인근 지역에서도
1,2초 가량 순간 정전이 잇따라 발생해
주민들이 불안에 떨었습니다.
한전은 일단 전기 사용 과부하에 따른
정전은 아니라고 보고,
'전선이 늘어져 도로에 떨어져 있었다'는
목격자 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정전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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