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계기로
경주 양동마을의 관광객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하지만 보존 노력을 소홀히 하면
자칫 국제적인 망신을 당할 수도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병창 기잡니다.
◀END▶
◀VCR▶
조선 왕릉의 경우
지난해에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뒤에
외국인 관광객이 무려 7배나 증가했습니다.
외국인들에겐 이색적인 유교문화의 산실인
양동마을도, 이번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계기로 외국인 관광객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됩니다.
내국인 관광객은 등재 소식이 알려지자말자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관광객의 증가는 바로 관광수입의 증가로
직결되는 만큼 주민들은 크게 반기고 있습니다.
◀INT▶ 주민
(많은 관광객 올 것 생각하니 기분 좋아)
하지만 세계문화유산 등재에 안주해서
보존 노력을 소홀히 하면
자칫 국가적인 망신을 당할 수도 있습니다.
경주 양동과 안동 하회 두 마을은
통합 관리체계가 없어 보류판정을 받은 뒤에
급히 '역사마을 보존협의회'를 결성함으로써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기는 했습니다.
하지만 급조된 협의회는 거의 서류상으로만
존재하고 있습니다.
◀전화INT▶ 경북도청 관계자
"역사마을 보존협의회요, 따로 사무실을 갖고
있습니까? 아니면.."
도청 직원/ " 현재로서는 기존의 마을
사무실에서 그걸 하고있고요. 아직까지 별도의
사무실은 마련되지 않고 있습니다."
또 마을 보존위원회가 존재하지만
이마저도 형식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S/U] 따라서 세계문화유산으로서의 지속적인
보존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서둘러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병창입니다. ///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