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만평]청렴도 향상을 위한 사투

윤태호 기자 입력 2010-07-30 17:41:49 조회수 0

우동기 대구시 교육감이
분기별로 공개하던 업무추진비를
사용 후 열흘 안에 공개하고,
집행 대상과 장소, 결제방식까지 공개하기로 해
한 시민단체가 실시한 업추비 투명성 조사에서
전국 광역단체장과 교육감 가운데 유일하게
A등급을 받았는데요..

우동기 대구시 교육감,
"대구 교육청이 청렴도 평가만 하면
거의 꼴찌다보니까 이렇게라도 하면
조금이나마 점수가 올라가지 않을까 싶어서
했습니다." 이러면서, 사실 다른 단체장이나
교육감 보기가 민망하다며 속내를 드러냈어요.

하하하하! 부끄러움을 무릅쓰면서까지
속을 드러낸다는 말씀인데,
청렴도 평가의 위력 한번 대단합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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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yt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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