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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대구시가 전국 최초로 만든
'대중교통 전용지구'에서 하루가 멀다하고
보수공사가 이뤄되고 있습니다.
여] 공기에 쫓긴 날림공사 때문인데,
준공 반 년만에 도로가 누더기로 변했습니다.
도성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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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곳곳이 다른 색깔의 땜질 자국으로
얼룩져 있습니다.
평평한 구간을 찾아보기 힘들 만큼
도로는 울퉁불퉁하고, 불쑥 솟아올라
사고 위험까지 도사리고 있습니다.
꺼지고.. 갈라지고..움푹 파이고..
지난 해 12월 개통한 도로라고는
믿어지지 않을 정도입니다.
C.G]
올들어 시설관리공단이
보수공사를 한 내역입니다.
1월 13일 도로 침하공사를 시작으로,
5월 26일 파손공사만 세 군데,
6월 30일에는 네 곳의 침하공사를 하는 등
최근까지 무려 51번이나 땜질공사를했습니다.
C.G]
공사를 담당한 건설관리본부도
시공사를 시켜 두 번 더 보수공사를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겨울공사에다가 공사기간에 쫓겨
도로 지반을 제대로 다지지 않고
날림공사를 한 때문입니다.
◀INT▶대구시 시설관리공단 관계자
"(지반)다짐을 완벽하게해서 포장을 했으면
그런 상태가 아닌데, 공기도 쫓기고 기본설계
자체가(잘못됐다)"
버스가 많이 다니는 도로 특성을 감안해
일반 아스팔트보다 두 배 가까이 비싼
특수 아스팔트를 깔았지만 돈만 날렸습니다.
C.G]
취재결과 이 도로는 준공 당시부터
침하와 균열, 파임 등 11군데에서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C.G]
S/U]"이처럼 도로 곳곳이 누더기로 변해 하루가
멀다하고 보수공사가 계속되면서 주변 상인들의
불만도 커지고 있습니다."
◀INT▶박영남(약국운영)
"이거 순 엉터리다. 보수공사도 눈감고 아웅식으로하기 때문에 지금 도로 밟아봐요 물렁물렁하지.."
취재가 시작되자 대구시는
도로 설계 단계부터 재검토해
전면 재시공 등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도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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