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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대구공항 옆 하천에
수백 리터의 기름이 흘러드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공항 항공유가 유출된 겁니다.
보도에 도성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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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천물 위로 기름띠가 끊임없이 이어집니다.
기름이 흘러들기 시작한 건
어제 오후 5시 쯤.
심한 기름냄새가 난다는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청은 서둘러 오일펜스를 치고
흡착포를 덮는 등 방제작업을 벌였습니다.
기름띠는 3킬로미터 이상 하류로 이어져
신천하수처리장까지 다다랐습니다.
◀INT▶이정섭 환경청소과장/대구 동구청
"신천하수처리장 입구에 흡착포,오일펜스를 설치하고 3개소를 설치했기때문에 어느정도 방제가 된다고 본다"
경찰조사결과 이 기름은
대구공항에서 유출된 항공유로 드러났습니다.
직원 2명이 항공유 저장탱크에서
운반차량으로 기름을 옮기기 위해
중간작업을 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보입니다.
유출된 항공유는
800리터가 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INT▶한국공항공사 대구지사 관계자
"(직원들)교육을 일단 시키고 하천으로 들어간
기름은 동구청과 합동으로 방제작업을 하겠다"
경찰은 공항 직원들을 상대로
오늘 새벽까지 유출 경위에 대한 조사를 했고,
수질보전법 위반 등 과실이 드러나면
사법 처리할 방침입니다.
MBC뉴스 도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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