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노곡동에서 침수피해가 일어날 당시
배수펌프장을 지켜야할 직원이 없었고,
배수시설도 가동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대구 북구청과 경찰에 따르면
이번 수해의 원인으로 드러난
배수펌프장의 제진기는
지난 6월 설치를 마치고 시운전까지 했지만
물난리가 일어났던 지난 17일 새벽에는
관리직원이 기계를 꺼 놓고
퇴근해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또 북구청이 장마철 호우에 대비해
배수펌프장 공사 감리단에 비상근무를
지시 했지만 공사장 직원들은 16일 밤에
모두 퇴근해 수해 당시에는
한 명도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한편 이번 물난리로 대구 노곡동에서만
9천 제곱미터 면적에 61동의 주택과 상가,
공장이 물이 잠겼고, 107대의 차량이
침수피해를 본 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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