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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마우스 가드(치아보호장치) 필요성 증가

이상원 기자 입력 2010-07-19 16:14:16 조회수 0

◀ANC▶
치아를 보호하는 '마우스 가드'는 흔히
운동 선수들만 사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요즘은 여가와 스포츠 활동이
크게 늘면서 일반인들에게도 그 필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인라인 스케이트를 하다 앞니를 다친
환자입니다.

치아를 보호하기 위해 앞으로 운동할 때는
'마우스 가드'를 사용하도록 의사의
처방을 받았습니다.

◀INT▶고성준
"보철물을 쓰면 다음 인라인 스케이팅할 때는 안전하게 운동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S/U)
"최근에는 사고보다는 다양한 스포츠 활동으로
인한 안면과 치아손상이 증가하는 추세인 만큼
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마우스 가드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습니다"

운동을 하거나 긴장할 때는 자기도 모르게
입을 꽉 깨물면서 큰 압력이 치아 좌우로
전달되기 때문에 치아는 물론 악관절 질환까지
유발할 수 있습니다.

'마우스 가드'는 스포츠 용품점에서
판매되는 기성품보다는 병원에서
검진을 받은 뒤 자신의 치아구조에 맞는
맞춤형 제품을 주문해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INT▶황상희 교수/동산병원 치과
"정확하게 떠진 마우스가드를 끼고 힘을 꽉
주게 되면 집중력이 높아지고 기성품과 달리
잘 맞추어진 경우에는 힘의 교합이 저절로
잘 맞게 되었을 때 근력이 증가한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스포츠를 즐기는 성인은 물론이고
운동기능이 미숙한 소아에 이르기까지
'마우스 가드'를 효과적으로 사용하면
건강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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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l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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