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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상대 성범죄가 잇따르는 가운데
대낮에 어린이 놀이터에서
7살짜리 여아를 성추행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주택가에 있는 놀이터마저
성범죄현장이 되면서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 호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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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낮 12시쯤
경북 안동시 주택가의 한 어린이 놀이터.
할머니와 함께 놀러온 7살 A양에게
한 남자가 마치 가족처럼 접근합니다.
이 남자는 A양의 손을 잡고 놀이터 뒷편으로 들어갔고, 수상한 행동을 목격한 할머니가
황급히 뛰어갑니다.
잠시 후 할머니를 뒤로 하고
20대 초반으로 보이는 한 남자가 걸어
나옵니다.
이 남자는 7살짜리 여아를 의자에 눕히고
성추행하려다 할머니가 소리치며 다가오자
그대로 달아났습니다.
경찰은 놀이터사정을 잘아는 주변인물을
대상으로 탐문수사를 펴 인근에 사는
21살 오모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오씨는
13세미만 미성년자 강간 등의
성폭력 전과자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INT▶석종복/안동경찰서 수사과장
..범행대상을 물색하다 여자아이를 보고....
(S/S) 대도시에 이어 지방중소도시에서도
여아성추행사건이 일어나면서
부모들의 불안감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INT▶주민
"당연히 불안하죠? 자식 키우는 사람인데,많이
불안하죠?. 딸 가진 엄마들 불안불안하더라고
요."
특히 오씨 처럼 2008년 이전의
성폭력 전과범은 전자발찌 같은 규제장치도
전혀 없어, 성폭력 전과범의 추가 범죄는
사실상 무방비 상태로 방치돼 있습니다.
MBC뉴스 이호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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