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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께 대구에서 발생한
초등학생 성폭행 사건의 용의자가
경찰에 잡혔습니다.
알고 봤더니 중학교 3학년,
오빠의 친구였습니다.
보도에 도성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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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제 오후, 집에 혼자 있던 초등학교 6학년
김모 양을 성폭행 한 용의자가
오늘 오후 경찰에 잡혔습니다.
용의자는 중학교 3학년 15살 김모 군.
경찰은 그동안 피해자 김 양이
성폭행의 충격으로 범인의 인상착의를
기억하지 못하자, 오늘 최면수사를 통해
용의자의 얼굴을 명확히 했습니다.
◀INT▶최준영 형사과장/대구 성서경찰서
"용의 선상에서 주목하던 사람들중에 그 인상
착의와 아주 유사한 사람이 있어서 용의자로
특정하고 검거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김 군은 중학교 3학년인
김 양 오빠의 초등학교 동창생으로
평소 김 양과도 얼굴을 알고,
집에도 가끔 놀러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사건 초기 경찰은 범행 수법이 대담해
면식범에 무게를 두고 수사력을 집중해
왔습니다.
다가구주택이 밀집한 곳이라 사람 왕래가 잦고,
사건 당시에도 바로 옆 방에 이웃집 여성이
있었던 점,
대낮에 열린 대문과 현관문을 통해
김 양이 혼자있던 방에 침입한 점 등이
그 이유였습니다.
경찰은 용의자 김 군이 범행을 대부분
시인했지만 심리상태가 불안정하다면서
김 군이 안정되는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 등에 대해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도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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