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대구경북지역에서 첫 열대야가
구미에서 나타났습니다.
오늘 아침 구미의 최저기온이 25.5도를 나타내
아침최저기온이 25도 이하로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 현상이 처음으로 나타났습니다.
대구기상대는
지난해 7월 13일에 대구와 영천지역에
첫 열대야가 나타난 것을 감안하면
평년보다 열흘정도 빠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구와 영천 등 다른 지역도 아침기온이
22-23도로 어제보다 높았습니다.
낮최고기온은 23도에서 29도 분포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한편, 오늘 밤부터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기 시작해
내일까지 많은 양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예상강수량은
내일까지 30에서 70밀리미터로
곳에따라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시설물이나 농작물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번 비는 내일 오후부터 그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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