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대생 납치 살해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경찰이 피해자 집에서 술을 마신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피살된 여대생의 어머니 51살 김모 씨는
오늘 현장검증 장소에서
"여대생 이 양이 납치된 지난 23일 오후
네 다섯시 쯤 사건을 담당한 대구 수성경찰서 모 팀장이 여경을 시켜 소주와 맥주 한 병씩을
사오게 해 집에 있던 소주 한 병을 더 마신 뒤 저녁 8시 쯤 다른 경찰과 근무를 교대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대구지방경찰청은
해당 경찰서를 상대로 확인한 결과,
"전날 당직을 한 담당 팀장이 답답한 마음에
유족과 함께 술을 마신 것은 사실로
확인됐다"면서 감찰조사를 통해 정확한 경위를
파악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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