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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소재 정보관 지역업체 이용률 낮아

서성원 기자 입력 2010-06-30 15:59:57 조회수 0

◀ANC▶
세계적 명성의 디자인 소재 정보관을
대구에 유치한 지 2년이 지나면서
대기업들의 이용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정작, 지역 기업의 활용도는 낮아
유치 효과를 극대화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서성원 기잡니다.
◀END▶

◀VCR▶
대구·경북디자인센터가 2년 전 유치한
디자인 소재 정보관인 머티리얼 커넥션.

서울에서 온 대기업 직원들이
샘플 수집에 여념이 없습니다.

이들이 먼길을 마다하지 않는 것은
투명콘크리트,과일로 만든 종이 등 전 세계
혁신적인 소재 2천여 점이 망라돼 있기 때문.

(S/U)"여기다, 매달 50여 개의 새로운 소재가
이 곳으로 끊임없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INT▶안성훈 /대기업
"오는데 시간은 많이 걸리지만 찾아가는 내용을 봤을 때 충분히 가치가 있다"

컨설팅도 받을 수 있고, 소재를 등록하면
세계 유수의 만 2천여 회원사를 대상으로
홍보 효과까지 얻을 수 있습니다.

때문에 내로라하는 국내 대기업 20곳과
60여 개 중소기업·대학들이 회원으로 가입해
한 달에 줄잡아 500명이 찾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가운데 지역기업은 불과 27%

이마저도 센터 측이 지원사업 연계를 통해
끌어올린 수치입니다.

◀INT▶이경남 /대구경북디자인센터
"지역기업이 선행개발시스템 부족으로 이용률이 낮은데, 선행상품공동기획.제품개발지원사업,
해외네트워크 마케팅을 통해 이용률을 높일
계획"

힘들게 유치한 디자인 소재 정보관이
개관 2년이 지나도록 지역업체의 관심에서는
뒤로 밀려나 있어 유치 효과를
극대화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MBC NEWS 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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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성원 seo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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