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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세상은 아직 아름답다

윤태호 기자 입력 2010-06-28 17:53:25 조회수 0

지난 24일 대구 중구에 사는 한 80대 할머니가
2년 동안 매달 꼬박꼬박 모았던 천만 원을
시각장애 학생들의 개안 수술에 사용해 달라며
시각장애학교에 기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훈훈한 감동을 전해주고 있는데요..

대구광명학교 추인수 교장
"적금 만기가 30일인데 빨리 기탁하고 싶어서
대출을 받아서 주셨습니다. 정말 이런 분들이 계셔서 세상이 너무 아름다운 거 같습니다."
이러면서, 시각 장애 학생들의 연주 모습에
감동해 거금을 기탁한 할머니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어요..

네! 아무리 세상이 각박하고 삭막하다고 해도
이런 독지가들이 있기에
세상은 따뜻합니다.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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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yt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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