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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포항에서 모텔 전문털이 등
강절도 사건이 속출해
주민들이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경찰 수사에도 불구하고,
범행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장성훈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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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업소가 밀집해있는
포항 시외버스터미널 인근의 한 모텔입니다.
한 손님이 다녀간 뒤로, 멀쩡한 컴퓨터가
작동되지 않아 확인해 봤더니, 말 그대로
껍데기 뿐이었습니다.
몸체는 그대로 두고, 속에 든 시가 40만원
상당의 주요 부품을 모조리 빼내 간 겁니다.
◀INT▶ 컴퓨터 관리업체 8;55-9;04
"보드하고 하드디스크, 메모리..실질적으로 컴퓨터를 다 가져간거나 마찬가지입니다."
최근 모텔들이 고객 유치를 위해
고성능 컴퓨터 설치 경쟁을 벌이는 걸 알고는
투숙객으로 가장해 전문적으로 털어간 건데,
모텔들은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있습니다.
S/U) 최근 한달여 동안에만 이 동네에 있는
모텔 20여곳에서 이런식으로 컴퓨터를
도난당했습니다.
◀INT▶김근수 모텔 주인 7;10-19
"지금 장사가 되니 안되니 하는데, 손님 가장해서 컴퓨터를 가져가니까 황당할 뿐이다"
경찰은 CCTV에 찍힌 용의자 검거에 나서고
있지만, 수사 중에도 같은 범행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또 포항에선 지난주 가정주택에
강도가 들어 여주인의 손과 발을 테이프로 묶고 금품을 터는가 하면, 주점에 흉기를 든 강도가 드는 등 최근 10여건의 강력 사건이
꼬리를 물고 있습니다.
경찰이 선거 사범과 토착 비리 수사 같은
정부 지침용 실적 수사에만 열을 올리는 사이,
민생 치안에는 구멍이 뚫리고 있습니다.
mbc 뉴스 장성훈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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