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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올해는 6·25전쟁이 발발한 지
6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그 때 그 시절을 회고하면서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기리는 행사가
오늘부터 대구 신천둔치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여] 현장에 중계차 나가 있습니다.
도성진 기자,
(네, 대구 신천 대봉교 둔치에 나와 있습니다.)
신천둔치에서 행사를 여는 데는
남다른 의미가 있다면서요?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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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대구 신천변은 6·25전쟁 당시
최대의 피난민촌이었던 곳입니다.
지금 제가 있는 이 곳에는
당시의 처절했던 피난 생활을 눈으로 보고
또 몸으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피난민촌이 재현되고 있습니다.
피난민촌은 허름한 판잣집과
전쟁통에서도 학구열을 불태웠던 피난학교,
움막 그리고 공동취사장 등으로
꾸며져 있고요,
피난길에 이용하던 우마차와
그 시절에 먹었던 보리개떡과 주먹밥 등
피난 음식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코너도
마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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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1]--여기서부터 자료화면-찍어온것)
또 행사장 한 켠에는
1950년대 초 우리네 삶의 모습과 풍경을 담은
사진전과 함께 야전사령부가 재현돼
야전막사와 전쟁 당시 군장비들을
직접 볼 수 있습니다.
지금은 6·25전쟁을 소재로한
영화가 상영되고 있고,
저녁 7시부터는 대구 팝오케스트라가 주축이 된
호국 감사음악회가 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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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2]
◀INT▶김선대 보건복지여성국장/대구시청
"과거 60년전 우리의 모습 전쟁의 참상을
체험하고 느끼고 보고 가족끼리 학습하는
장으로 마련된 것입니다"
모레 오후에는 '보훈가족 한마당'과
미 8군 콘서트밴드의 평화음악회가 열리는 등
오는 일요일까지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돼 있어,
번영의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6·25의 참의미를 되새기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대구 신천둔치에서
MBC뉴스 도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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