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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도를 웃도는 폭염 속에서 얼음이 얼고
고드름까지 맺히는 숲,
여름이면 얼음 꽃을 피우는 계곡을
홍석준 기자가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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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폭포 물줄기 뒤로
짙게 우거진 여름 숲.
산비탈의 낙엽을 살짝 걷어내자
난데없이 얼음 덩어리가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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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봐봐...얼음이야..이야..."
엉킨 흙 사이, 바위틈 여기저기에
투명한 얼음이 속살을 드러내고,
꽤 굵은 고드름도 맺혔습니다.
(s/u)"현재 기온은 30도입니다.
얼음이 맺힌 표면 온도를 측정해 보겠습니다."
온도계는 순식간에 4도까지 떨어집니다.
'땅속 화산암이 겨울철 찬 공기를
밀어낸 것이다' '지표면 안팎의 급격한 온도차
때문이다'
전문가들 사이에도 의견이 분분하지만,
정확한 원인은 지금까지 수수께낍니다.
매년 있는 현상도 아니어서 작년에는 얼음이
얼지 않았습니다.
◀SYN▶김필상/얼음골 관리인
"올해는 풍년. 송이처럼 해마다 소출이 달라"
바로 옆 약숫물 역시
0도에 가까울 정도로 차다는 점에서
지형적 특성이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SYN▶고복순/포항시 흥해읍
"너무 차가워서, 손을 자꾸 비비잖나"
때이른 무더위를 날려보낼
청송 얼음골의 시원한 냉기는 저녁 바람이
서늘해지는 8월 말까지 계속됩니다.
mbc 뉴스 홍석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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