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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월드컵 열기 여자축구까지 이어져야

이상원 기자 입력 2010-06-23 17:18:48 조회수 0

◀ANC▶
월드컵 16강 진출 달성으로
축구에 대한 관심과 열기가 높아지면서
비인기 종목인 여자축구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국내 최강 대학 여자축구부로 평가받고 있는
대구의 영진전문대 여자축구부를
이상원 기자가 소개합니다.
◀END▶

◀VCR▶
오늘 낮 대구 강변축구장.

다음 달 선수권 대회를 앞두고
영진전문대 여자축구부 선수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연습에 한창입니다.

창단한 지 올해로 11년째,
그동안 11번 우승에,
독일,일본 등 해외 무대에 진출한
여자 축구 선수 대부분을 배출해
최강의 대학 여자축구부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하지만 비인기 종목의 한계 때문에
어려운 점이 많습니다.

◀INT▶임유선 선수/영진전문대 여자축구부
"무관심 속에서 하다 보니까 유소년들도
많이 축구를 안하게 되는 단계까지 왔고,
열악한데 도와주었으면 좋겠습니다"

◀INT▶송수란 선수/영진전문대 여자축구부
"축구대회도 많이 열렸으면 좋겠고,
우먼 리그에 지원을 많이 해주셔서
TV 시청 많이 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었으면
좋겠다"

실력은 세계적인 수준이지만 저변확대는
아직 미흡한 것이 국내 여자축구의 현실입니다.

◀INT▶백종철 감독/영진전문대 여자축구부
"여자축구도 많이 발전하고 있기 때문에
저변확대도 많이 늘어날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축구팬이나 국민 여러분이
많이 관심만 가져주시면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S/U)
"월드컵 16강 진출 달성으로 높아지고 있는
축구 열기와 관심이 비인기 종목인
여자축구에까지 이어져 활성화될 수 있게
되기를 선수들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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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l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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