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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다음 달부터 철강제품가격 6% 인상

김철우 기자 입력 2010-06-23 11:06:36 조회수 0

포스코가 다음 달 계약분부터
제품가격을 6% 인상한다고 밝혔습니다.

포스코는 열연과 후판은 톤당 5만 원 인상한
90만 원과 95만 원으로 각각 조정하고
자동차, 가전용 소재인
냉연코일과 아연도금강판은
톤당 5만 5천 원 씩 인상해
102만 원과 112만 원으로 각각 결정했습니다.

하지만 영세 고객사가 대부분인 주물선의 경우 톤당 3만 원 인상한 73만 원으로 조정했습니다.

포스코는 3/4분기 원료가격이 2/4분기보다
평균 20% 이상 인상돼
톤당 12만 원 정도의 가격인상 요인이
생겼기 때문이라고 밝혔는데,
이번 철강재 가격인상으로
자동차와 조선 등 연관 산업의 가격 인상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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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우 kimc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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