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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우리나라 축구대표팀의 16강 진출 여부가
결정되는 모레 새벽, 나이지리아전의
경기 시간이 새벽이다보니까,
응원전 참가 여부를 두고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여] 하지만 대한민국팀의 선전을 염원하는
열기는 새벽에도 뜨겁게 달아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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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적인 응원장소는 대구 시민운동장 한 곳.
경기시간이 새벽 3시 30분이지만
밤 12시부터 개방되기 때문에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INT▶정하진 체육진흥과장/대구시
"운동장 안에서 세 시간을 가상응원을 하고
같이 즐기면서 거리 응원을 할 계획입니다"
붉은 악마들도 시민들과 함께 응원전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릴 준비를 마쳤습니다.
◀INT▶김은희 지회장/붉은 악마 대구지회
"꼭 16강을 위해서,응원 열심히 하기 위해서
종이 태극기와 대형태극기,90분 내내 뛰면서
응원할 수 있는 체력,목소리 이런 걸 다
준비하고 있죠"
새벽시간의 특성상 소규모 집단 응원도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S/U)
"영화관,찜질방,술집 등 새벽시간 사림이
모일 수 있는 곳에서도 월드컵 응원인파를
맞기 위한 준비에 한창입니다"
◀INT▶김정민 매니저/롯데시네마 대구점
"월드컵 공식음악을 준비해서 하프타임 때
저희가 고객님들과 같이 호응하면서 응원을
하구요, 중간중간마다 고객님과 함께 저희
직원들이 상영관에 들어가 응원을 유도할 것"
월드컵 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의 운명이
걸린 한판 승부,승리를 염원하는 응원의
열기는 벌써부터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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