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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중부권소식(6/21)-김천시장 공약 점검

도건협 기자 입력 2010-06-21 17:20:45 조회수 0

◀ANC▶
중부권 소식입니다.

다음 달부터 두 번째 임기를 맞는
박보생 김천시장은
지역 경제살리기와 혁신도시의 성공적인 조성,
농촌 살리기를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

세종시 수정안이 철회될 가능성이 높아져
투자 유치의 걸림돌도 사라졌다는 판단입니다.
◀END▶

◀VCR▶
박보생 김천시장은 도시 규모를 키우기 위한
지역 경제 살리기가 절실하다며
다음 임기 안에 3조 원의 투자 유치로
만 명의 신규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2단계 일반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군 부대도 이전해 용지를 마련할 계획입니다.

◀INT▶ 박보생 김천시장
"민선 4기 첫 출마에서 당선됐을 때는
공단 땅 하나도 없는 형편에 2조 3천억 원을
유치했다. 이제는 공단을 조성해 땅도 있다.
여건이 훨씬 낫다."

농촌 살리기 대책으로는
젊은이들이 찾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
억대농 500명 육성을 목표로 내세웠습니다.

행정과 자금 지원을 통해
고소득 농가를 육성하고,
젊은이들이 농촌을 찾을 유인책으로
만들겠다는 겁니다.

◀INT▶ 박보생 김천시장
"정말로 머리 있고 계획성 가지고 농사지어야지
FTA다 뭐다 외국 농산물 막아내고
정부의 실업자 문제도 해결된다."

혁신도시 건설에 따른
구 시가지의 공동화 우려에 대해서는
김천역 열차 운행 횟수를 유지하고,
재래시장 활성화 대책을 강화하는 한편
전문가에 용역을 맡겨 방안을 찾을 계획입니다.

친환경 무상급식과 관련해서는
단계적으로 확대할 뜻을 밝혔습니다.

◀INT▶ 박보생 김천시장
"농촌지역 초등학생만 도교육청과 협의해
우선적으로 시행하고 효과가 좋으면
도시지역으로 확대하는 방안이 좋지 않겠나"

박보생 시장은 또
동서화합과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김천에서 진주를 잇는 중부내륙철도와
전주로 가는 동서횡단철도 건설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중부권 소식이었습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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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건협 do@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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