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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신저로 친지 사칭해 돈 가로채

권윤수 기자 입력 2010-06-15 08:52:15 조회수 0

국내 유명 인터넷 메신저 사이트를 해킹해
수억 원을 가로 챈 일당이 경찰에 잡혔습니다.

대구 동부경찰서는 메신저 사이트에
남의 아이디로 접속한 뒤 등록된 가족이나
친구에게 "병원비 등 급한 돈이 필요하다"고 해
대포통장으로 돈을 받는 수법으로
한 달 반 동안 161명으로부터
6억 5천만 원을 가로챈 혐의로
34살 문모 씨 등 4명을 구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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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수 acacia@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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