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월드컵 한국과 그리스의
첫 경기가 열리는 오늘 밤,
대구와 경북 곳곳에서 거리응원전이
펼쳐집니다.
대구에서는 시민운동장 축구장에서
붉은악마 대구지회가 응원전을 펼치고,
두류공원 야외음악당과
동성로 대구백화점 앞, 동구 율하공원에서도
거리응원전이 열립니다.
경북에서도 구미시민운동장과 김천종합운동장,
포항 해도공원과 스틸러스 전용경기장 등
29군데에서 거리응원이 펼쳐집니다.
대구 동성로 대구백화점 앞 광장에서는
저녁 7시부터 인디밴드 '래빗보이'와
힙합그룹 '파프리카' 등이 출연해
태극전사 승리를 기원하는 무대를 마련합니다.
박주영 선수의 모교인
대구 청구고등학교에서는
축구부 선수들과 학생, 교사 등 80여 명이
단체응원을 할 예정이고,
일부 영화관에서도 한국과 그리스의 경기를
상영하며 단체응원을 펼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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