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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투표율 떨어져

조재한 기자 입력 2010-06-02 19:24:20 조회수 0

◀ANC▶
오늘 투표율에서 대구가 46%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습니다.

경북도 59.4%로 지난 번 지방선거에 비해
투표율이 떨어졌는데,
선거에 대한 관심이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았던 것을 반영한 결과로
보입니다.

조재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대구의 최종 투표율은 46%,
경북은 59.4%로 집계됐습니다.

4년전 4회 지방선거때 대구 48.5%,
경북 61.5%보다 대구는 2.5%포인트,
경북은 2.1%포인트 낮아졌는데,
대구는 전국에서 가장 낮은 투표율입니다.

지역별로는 대구에서는 달성군 50.6%로
유일하게 50%를 넘었고
경북에서는 울릉군이 81.7%로 가장 높았습니다.

전국적으로는 4회때 보다 3.2%포인트
올랐습니다.

전국 평균과 달리 대구·경북에서
투표율이 낮아진 것은 천안함과 무상급식 등
전국적인 관심사가 부각되면서
상대적으로 지역현안이 묻혔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대구시장과 경북도지사의 경우
일찌감치 판세가 갈리면서 유권자들의 관심을 끌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기초의원 등에서 야당 후보를 찾기
어려운 점도 유권자들이 투표장을 찾지 않는
주요원인 가운데 하나로 꼽히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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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한 joj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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