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안동]수달 서식처에 4대강 공사

홍석준 기자 입력 2010-06-02 19:32:51 조회수 1

◀ANC▶
4대강 사업이 추진되는 낙동강 습지에서
천연 기념물이자 법정 보호종인 '수달'이
목격됐습니다.

4대강 공사로 습지가 사라지면
수달도 없어질 텐테, 생태계 파괴가
걱정입니다.

홍석준 기자
◀END▶

깎아지른 절벽과 소나무가 어우러진
안동 병산서원 앞 낙동강.

새벽 물안개가 걷힐 무렵, 강변 습지주변
모래사장에 수달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주로 밤에 활동하는 녀석은
해뜨기 전, 아침 식사를 마치려는 듯
강물을 헤집고 발빠르게 움직입니다.

그러나 수달의 서식처인 이 습지는
(c/g)4대강 준설공사 구간에 결국 포함되면서
1/3 정도가 사라질 위기에 놓였습니다.(끝)

살아남은 습지도, 주변 강바닥 준설의
영향으로 침식작용이 일어나게 되면,
머지 않아 사라질 것이라고 환경전문가들은
지적합니다.

◀SYN▶지율 스님/경북 상주 거주
"지금 있는 습지가 어떤 형태로 보존될수 있는
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4대강) 현장들을 보고
지금 당혹해하는 부분들이 많이 있거든요..."

정부는 4대강 사업을 통해
낙동강 17개 자연습지, 천 8백만 제곱미터
가운데 무려 1/3을 준설할 예정입니다.

4대강 공사로 인한 습지훼손 비판이 높아지자,
당초 예정된 준설면적을 그나마 절반정도
줄였지만, 생태계의 보고인 습지 파괴논란은
4대강 사업 내내 이어질 전망입니다.

mbc 뉴스 홍석준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