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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포항] '얼음'의 새로운 역할

장성훈 기자 입력 2010-06-01 17:40:21 조회수 1

◀ANC▶
얼음이 햇빛에 녹을 때
플랑크톤 생장에 필요한 철분이
대량으로 생성된다는 사실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세계 최초로 밝혀졌습니다.

플랑크톤이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만큼,
지구 온난화 연구에 중요한 단서로 평가됩니다.

장성훈 기잡니다.
◀END▶

◀VCR▶
흔히 고체로만 알고 있는 얼음을
광학 현미경으로 본 모습입니다.

얼음 결정의 경계 부분에
액체와 비슷한 영역이 존재하고,
미네랄 성분인 산화철 입자는
얼면서 이 경계영역으로 밀려나와
고농도로 응집돼 있습니다.

여기에 햇빛이 비치면
산화철 입자는 플랑크톤의 영양소인 철분으로 빠르게 환원된다는 사실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세계 최초로 확인됐습니다.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은 얼음의 새로운 역할을
규명한 겁니다.

◀INT▶최원용 교수/ 포스텍 화학공학과
"지금까지 연구는 얼음은 전혀 고려 대상이
아니었는데, 여기에 얼음과 햇빛이 결합하면
훨씬 더 많은 양의 철분이 녹아나온다"

CG) 연구결과를 지구생태계에 적용하면,
극지방의 빙하가 녹으면서
플랑크톤에 철분을 대량으로 제공하고,
플랑크톤은 그만큼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한다는 설명이 가능해,
지구 온난화 연구에 중요한 단서로 평가됩니다.

◀INT▶최원용 교수
"바다의 플랑크톤이 이산화탄소를 흡수할 때
필수영양소가 철분입니다. 바다 미생물이
이용가능한 철분을 어떻게 공급하느냐가
중요합니다"

S/U) 특히 이번 연구는 실험실 결과를 가지고
북극 현지에서 직접 검증절차를 거쳐
신뢰도를 한층 더 높였다는 평가입니다.

이번 연구결과는 과학 전문지인 사이언스
최신호에 혁신적인 성과로 소개됐습니다.

mbc 뉴스 장성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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