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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안동]마늘작황 나빠

성낙위 기자 입력 2010-05-31 14:14:09 조회수 1

◀ANC▶
올봄 궂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마늘작황이 좋지 않습니다.

작황이 나쁘다 보니 수확 시기가
열흘 이상 늦어지고 있고
생산량 감소도 클 것으로 보입니다.

성낙위 기자
◀END▶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의성마늘 재배단지.

예년 같으면 지금쯤 한창 마늘대를
따야할 시기이지만
올해는 아직 마늘쫑이 보이지 않습니다.

올봄 눈과 비가 자주 내리는 등
궂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햇볕을 쬘 수 있는
시간이 적었기 때문입니다.

◀INT▶오순임 -마늘재배농민-
"지금 (마늘쫑이) 올라오지 않아요. 날씨가
춥고해서...낮에는 조금 덮다 싶어도
아침 저녁으로는 많이 춥잖아요."

마늘 자라는 시기도 많이 늦어지고 있습니다.

수확을 20여일 앞두고 있지만
마늘 크기는 겨우 엄지손가락 굵기 정도밖에
안되고 있습니다.

마늘 형태도 아직 제 모습을 갖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정상적으로 자랄 때까지 열흘 정도
기다리면 생산량 감소를 줄일 수 있지만
이 마저도 장마가 닥치고 모내기가 시급해
수확을 미루기가 쉽지 않습니다.

◀INT▶김용기 -마늘재배농가-
"작황 나빠도 하지 전후해서 캐야돼..
장마오면 상품가치 떨어져..."

이때문에 올해 마늘 수확량은
지난 해 보다 많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INT▶신정교 경제작물담당
-의성군농업기술센터-
" 구가 굵어 질 수 있는 기간 짧아...수량
15% 정도 감소 예상..."

궂은 날씨로 마늘 작황이 부진하면서
수확을 앞둔 농가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MBC 뉴스 성낙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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