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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금은방을 돌며 수억 원대 귀금속을
훔친 50대가 경찰에 잡혔습니다.
인근 가게 주인과 친한 척하며
접근하는 바람에 대부분의 금은방들이
속수무책으로 당했습니다.
이성훈기자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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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
손님을 가장한 남자가 금은방에 들어와
물건을 살핍니다.
잠시 옆 가게에 들렀다 다시 들어오더니
금목걸이 몇 개를 들고
유유히 빠져 나갑니다.
-CCTV-
경찰에 잡힌 55살 박모 씨는
금은방과 붙어있는 한복가게나 이불가게와
친분이 있고 혼수품을 살 것 처럼
업주들을 속였습니다.
◀INT▶최동길/피해 금은방 업주
"(한복집 주인에게)형님 그러니까 우리는 의심을 안했죠.두번째 와서는 형수님한테 보여주고
결정하겠다며(달아났다)"
박 씨의 이런 능청스런 연기에
최근 4년 동안 전국 80개 금은방이
속아 넘어갔고, 피해금액은 2억 5천만 원에
달합니다.
◀INT▶김선희 경감/대구 중부경찰서
"혼수품을 하는 한복집 주인하고 같이 오기
때문에 주인을 믿고 물건을 내줬다"
경찰은 더 많은 금은방들이
피해를 입을 것으로 보고 박 씨를 구속해
여죄를 수사하는 한편,
금은방 업주들에게 유사 피해가 없도록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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