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대통령 공약인 동남권신공항 조속 추진하라

김철우 기자 입력 2010-05-06 17:41:12 조회수 0

◀ANC▶
부산을 제외한
영남권 4개 시·도 상공회의소 회장단들이
공동 성명을 내고
동남권 신공항을 밀양에 건설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성훈 기잡니다.
◀END▶


◀VCR▶
대구·경북과 울산, 경남지역 상공회의소
회장단들은 공동성명을 내고
동남권 신공항 입지 타당성을 조사한
국토연구원의 용역 결과는
문제점이 많아 신뢰할 수 없다고 못박았습니다.

우선 바다를 매립해야 하는 부산 가덕도의
공사비가 일본의 간사이 공항과
홍콩 쳅락 콕 공항 건설비의 절반에 불과하고
부산에서 자체 산출한 비용보다 적은 것은
정치적 고려에 불과하며
사업비 짜맞추기라고 반발했습니다.

또 공항 접근성이 밀양이나 가덕도
둘다 별 차이 없다는 것이나
동남권 신공항을 지을 경우,
항공수요가 별로 없을 것이라는 결과는
인천공항이나 확장하겠다는 것이라며
수용할 수 없다고 결의했습니다.

◀SYN▶ 최충경 회장/창원상공회의소
"정부는 입지평가위원회가 공정한 평가를 할 수 있도록 국토연구원의 동남권 신공항 조사결과를 전면 재검토하라."

영남권 4개 시·도 상공회의소 회장단들은
동남권 신공항 건설은 이명박 대통령의
주요 공약 가운데 하나라며
더 이상 부산지역의 눈치를 보지 말고
사업을 조속하게 추진하라고 밝혔습니다.

국토연구원의 결과를 신뢰할 수 없는 만큼
다음 용역 때는
영남권의 연구기관이나 인사들을 참여시켜
정치권의 눈치를 보지 않고 조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MBC NEWS 이성훈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김철우 kimcw@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