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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회복을 나타내는 경제지표가
쏟아져 나오고 있지만
고용 없는 성장과
건설 경기 실종으로 서민들의 체감 경기는
아직도 한겨울이라는 지적입니다.
이성훈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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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발표한 4월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조업의 업황 기업경기실사 지수는
103으로 전월보다 4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이 지수는 지난 2002년 2분기 114를 기록한
이후 8년 만에 최고치입니다.
역시 한국은행이 발표한 3월 국제수지 동향에 따르면 내수경기 활성화의 원동력이 되는
수입도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경기 지표 수치상으로는 정부의 재정투입과
원화가치 하락 등으로 거시,금융,실물 부문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 수준으로 돌아갔습니다.
하지만 지난 달 대구.경북의 실업률은
금융 위기 한파가 극심했던 지난 해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고용 없는 성장이 굳어지면서 경제성장률이
높아도 내수시장 확대로 이어지지 않아
서민들은 경기 회복을 체감하기 어렵습니다.
전국 물량의 24%에 이르는 미분양 아파트와
제자리 뛰기에 머물고 있는 부동산 가격 등
건설 경기 실종도 경기 회복을 피부로 느끼지
못하는 이유 가운데 하나입니다.
여기에다 장바구니 물가를 뜻하는
생활 물가가 급등하면서 서민들의 생활비
부담은 커지고 있습니다.
서민층이 다수인 자영업자들이
수년째 계속되는 불경기를 이기지 못하고
개업과 폐업을 반복하고 있어 경기 회복을
체감하기 힘든 실정입니다.
MBC NEWS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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