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이
전교조 대구지부가 개최하는
어린이날 행사 예산지원을 중단하기로 해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
전교조 대구지부에 따르면,
전교조가 합법화된 이후
대구시교육청은 2004년 대구지부와 맺은
단체협약에 근거해
해마다 어린이날 행사예산을 지원해 오던 것을
올해는 지원하지 않고 있습니다.
대구시는 교육비 특별회계 세입과 세출예산서에 행사지원 예산 천만 원을 책정했지만,
시교육청은 지금까지 지원금을
지급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대구시교육청은
노조행사 경비지원은 부당 노동행위라는
지침을 받았기 때문에
올해부터 지원하지 않을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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