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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침몰 사고 여파로
남.북 관계가 경색된 가운데
경산지역 사과나무 묘목이 북한으로
대량 수출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성훈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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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묘목조합은 올 봄 사과나무 1년생 묘목
42만 그루를 북한에 수출했습니다.
이는 500만 제곱미터가 넘는 면적에
심을 수 있는 양입니다.
그동안 과일 묘목을 무상으로 북한에
지원한 적은 있지만 정식 상거래를 통한 수출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수출된 묘목은 국내 시세와 비슷한 한 그루에
천 500원 씩 모두 6억 원어치입니다.
경산에서 인천항으로 옮겨진 사과나무 묘목은
서해를 거쳐 북한 남포항으로 수출됐습니다.
황해남도 과일군 농장에 공급된 묘목은
하루 1만여 명에 이르는 북한 주민들이 동원돼 농장에 심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INT▶김후진 전무-경산묘목조합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직접 묘목이 올라오는 것을 보고 챙길 정도로/새로 사과나무 심어서
대대적으로 사과원을 키우려고 한다"
북한은 올 하반기부터 내년 초까지
80만 그루의 사과나무 묘목을 더 수입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묘목 주산지인 경산이 북한 특수를 누리고
있습니다.
MBC NEWS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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