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지역 주택업계는 어제 발표된
정부의 부동산 대책에 대해
지역 부동산 시장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종학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정부가 이번에 내놓은 대책은
환매조건부 매입과 미분양 물량 매입을
촉진함으로써 건설사의 유동성을 지원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지역 주택업계는 준공 전 미분양 주택에 대한 대한주택보증의 환매조건부 매입 규모가
3조 원으로 확대돼 건설사들의
일시적인 유동성 위기에는 도움이 될지 몰라도, 장기적인 부동산 시장의 활성화로는 이어지지 못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특히 지난 해처럼 환매조건부
미분양 주택 매입이
중소형 위주로 이뤄질 경우,
미분양 주택 대부분이 중대형인 지역에는
별다른 도움을 주지 못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와 함께 정부의 대책이 자칫
부동산 시장을 더 혼란에 빠뜨릴 수도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INT▶ 김영욱 대구부동산 경제연구원 대표
"추곡수매가 정책도 아니고 지금 사들였다가
나중에 되팔 때를 생각한다면 장차 더 큰
시장의 혼란이 올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고
봐야 되고."
지역 건설업체들도
정부의 환매조건부 매입가가
분양가의 50% 이하로 제한된 데다가,
조건이 까다로워 시큰둥한 반응입니다.
정부가 부동산 문제에 대해
급한 불부터 끄고 보자는 식의
임시방편 보다는 근본 대책을 세워 주기를
지역 주택 업계는 바라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학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