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동남권 신공항 용역보고서. 지역반발

이상석 기자 입력 2010-04-22 17:00:50 조회수 1

◀ANC▶
정부의 동남권 신공항 개발 관련 연구 보고서가
공개 됐습니다.

그런데, 지역의 예상과 달리
경제적 타당성이 낮게 나온데다
김해공항 확장안이 대두돼
지역의 반발이 커지고 있습니다.

김종학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그동안 비공개됐던
'국토해양부의 동남권 신공항 개발의 타당성과
입지조사 연구보고서'가
부산지역 국회의원을 통해 공개됐습니다.

cg]비용대비 편익을 보여주는 경제적 타당성이
밀양 0.73, 부산 가덕도 0.7로
기준치 1보다 낮았습니다. 밀양이 다소
유리하지만, 큰 의미가 없는 수준입니다.

총사업비는 반대로 밀양이 10조 3천억 원,
가덕도는 9조 8천억 원으로
오히려 가덕도가 더 적게 나왔습니다.cg]

밀양이 경제적 측면에서 월등하다고 주장해온
우리 지역으로서는 뒤통수를 맞은 격입니다.

◀INT▶정웅기 실장
"가덕도와 유사한 일본의 간사이 공항의 경우
1993년도에 30조 원 이상이 투자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가덕도가 9조 8천억 원 정도가
추정됐다는 것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결과로
보입니다"

경제적 타당성이 낮은 걸로 나온데다
비용이 적게 들어가는 김해공항 확장안이
비중있게 언급된 점도 석연치 않습니다.

이 때문에 정부가 신공항보다는
기존공항 확장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INT▶박광길 사무총장
"부산은 가덕도가 안된다는 것을 알고
김해로 선회했다. 수도권에서 말하는 남부권
공항을 하지 말자는 거다"

지역에서는 오늘 관계기관들이
긴급 회의를 갖고, 보고서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등 공격적인 대응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신공항 입지선정 평가위원 구성을 앞두고
예상 밖의 용역보고서가 공개되면서
지역의 반발과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종학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